[신간] 인류의 진화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최신 과학과 고인류학을 통해 인류 진화사를 살펴보는 책이 나왔다.

우리는 언제부터 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지속적인 발굴과 화석과 유적의 DNA 분석을 통한 고유전체학 기술의 발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인간과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

고인류학은 단순히 인류 역사를 밝히는 작업이 아닌 현재 발견과 연구에 따라 변화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며, 인간과 인간다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연구다.

책 '인류의 진화'(동아시아)의 저자인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 박사 이상희 교수는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온 여정을 살펴본다. 우리 뿌리를 묻는 질문에 최신 과학으로 답한다.

저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날레디 등 고인류의 존재와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 진화에 관한 가장 혁신적인 지식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인류의 기원, 환경 변화, 인종 다양성, 문화와 언어 발달 그리고 인간의 미래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인류의 진화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부터 한반도까지 인류 진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이전에는 연구되지 않았던 한반도 고인류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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