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3500억 실적...경제사업 달성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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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농협이 지난 3월말 기준 3500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올리며 농협중앙회로부터 경제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안동농협은 '미래 농업 상황을 예측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협 정체성에 부합한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농업·농업인의 버팀목 역할과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안동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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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농협이 지난 3월말 기준 3500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올리며 농협중앙회로부터 경제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안동농협은 '미래 농업 상황을 예측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경제사업에 심혈을 쏟은 안동농협은 노령화·일손부족 등의 문제 해결로 쉬운 작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했다.
안동생명콩을 이용한 온두부 방식의 고소한 두부생산은 군납·급식업체 등의 납품이 이어지면서 매출 확대로 연결됐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백진주쌀 품종'의 계약 재배도 품절 현상을 일으키며 매출제고에 한몫했다.
최근 안동농협은 생강의 저장방식 개선을 통해 안동 '생강 주산지화'에 성공을 거두면서 제품 생산 및 다양한 농식품 개발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2021년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아 헴프 농업으로 농가 매출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매진하고 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협 정체성에 부합한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농업·농업인의 버팀목 역할과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안동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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