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차량에 183차례 고의사고…보험금 16억 챙겨

김예린 2023. 7. 4. 18: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내 16억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동승자와 허위 입원을 도운 한방병원장 등 15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4년간 인천과 경기 일대 교차로에서 고의로 183차례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합의금 등으로 16억 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여러 명이 탑승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고 다니다 신호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고의로 사고를 내고, SNS를 통해 공범을 모집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께 입건된 한방병원 원장은 허위 입원을 도와주고 입원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해 약 4천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교통사고 #신호위반 #인천계양경찰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