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등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선수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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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수영연맹은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선수 38명과 지도자 13명 등 총 51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 황선우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황선우는 지난달 중순 광주에서 열린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올해 세계 1위에 해당하는 1분44초61의 기록을 내 금메달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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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오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수영연맹은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선수 38명과 지도자 13명 등 총 51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선수 38명 가운데 경영 종목 선수가 21명으로 가장 많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박태환이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딴 이후 11년 만의 일이었다.
올해 대회에서 황선우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황선우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에서는 2021년 아부다비 대회, 2022년 멜버른 대회에서 2년 연속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땄다.
황선우는 지난달 중순 광주에서 열린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올해 세계 1위에 해당하는 1분44초61의 기록을 내 금메달 기대를 부풀렸다.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판잔러(중국) 등과 금메달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뿐 아니라 자유형 100m, 계영 800m에도 출전한다.
한국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강원도청)은 자유형 400m와 800m, 1500m에서 역영을 펼친다.
여자 수영 간판으로 4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김서영(경북도청)은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400m에 나선다.
다이빙에서는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인 첫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한 우하람은 설욕을 노리고 있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 한국 다이빙 최초 기록을 써낸 김수지(울산광역시청)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아티스틱 스위밍, 오픈워터 스위밍에도 각각 4명씩의 선수가 출전한다.
최병화(인천광역시수영연맹)는 와일드카드 초청 대상으로 하이다이빙 남자 27m 출전권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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