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발령…모든 하천 출입 통제

오후 5시부터 1단계 근무 발령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07.0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4일 오후 6시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27개 전체 하천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시는 하천 통제와 더불어 양천구 목동 등 2개소 빗물펌프장을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전 부서와 기관에 호우대비 재해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문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단계 근무를 발령했다. 대상자는 서울시 461명, 자치구 3028명이다.

하수도 빗물받이 등 3만780개소도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오후 6시 기준 피해가 접수된 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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