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구서 운전연습 하다가 바다에 ‘풍덩’…2명 자력탈출
박미라 기자 2023. 7. 4. 18:25
제주의 한 포구 인근에서 운전 연습을 하던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25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인근 바다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대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남녀는 자력으로 열린 창문을 통해 탈출한 상태였다. 이들은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운전 연습을 하던 운전자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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