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 1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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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출생 미신고된 영유아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찰청은 4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에 대한 수사 의뢰 10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신고된 영유아에 대한 수사 의뢰 건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 출생 미신고 아동은 모두 83명으로 이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75명이 전수조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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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4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에 대한 수사 의뢰 10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수사 의뢰 사유는 '보호자와 연락이 안 됨' 등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수사 의뢰에 따라 영유아의 소재를 확인하고 보호자들의 아동 학대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미신고된 영유아에 대한 수사 의뢰 건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정기감사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2236명이 의료기관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구 지역 출생 미신고 아동은 모두 83명으로 이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75명이 전수조사 대상에 올랐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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