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소비·서비스업 강화 피버팅 필요"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투자유치 중심에서 지역 내 소비와 서비스 강화로의 정책 방향 전환을 거듭 주문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4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제조업 중심의 투자 유치와 일자리 늘리기 등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지역 산업 구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피버팅(Pivoting)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경쟁성장률 2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5위까지 올라갔지만 지역 내 소비는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소비가 없는 성장은 의미가 없는 만큼 서비스업을 키우고 타지역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충북은 2021년 지역외 역외유출이 마이너스 12조 9천 원에 달했고 1인당 개인소득도 전국 15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기존에 해오던 일이 아니라 무엇을 새롭게 시도하고 어떤 성과를 얻었는가 돌아볼필요가 있다"며 공직 사회의 실행력도 요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