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김동욱 기억해 냈다 "25번 당신이구나?"

김진석 인턴기자 2023. 7.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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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가 김동욱과의 과거를 기억해냈다.

3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 11회에선 이로움(천우희)이 어린 시절 프로그램 촬영장에서 만난 적 있는 한무영(김동욱)을 기억해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그는 "로움 씨는 날 전혀 믿지 않는다. 날 믿을 수 없으니 지금 리볼버를 찾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폭력적인 복수의 방식을 찾아가는 로움을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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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천우희가 김동욱과의 과거를 기억해냈다.

3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 11회에선 이로움(천우희)이 어린 시절 프로그램 촬영장에서 만난 적 있는 한무영(김동욱)을 기억해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영은 로움에게 "제이에게 부탁했다는 물건이 뭐냐"고 물었으나 정황으로 보아 리볼버임을 확신했다. 이에 그는 "로움 씨는 날 전혀 믿지 않는다. 날 믿을 수 없으니 지금 리볼버를 찾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폭력적인 복수의 방식을 찾아가는 로움을 타박했다.

로움은 "피 흘리지 않고 회장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믿으란 거냐"라고 반문했다. 무영은 "언제까지 적목에서 배운 대로 할 거냐"고 말하며 로움에게 자신을 믿어주길 요구했다. 로움은 "서류 몇 장 봤다고 날 다 안다 생각하냐"며 "적어도 내가 하려는 복수를 제이는 존중하고 이해한다"라고 말해 갈등을 이어갔다.

다음날 파티장 사전답사를 떠난 무영과 로움은 차 안에서 대화했다. 무영은 "옆에서 끝까지 로움 씨를 도울 사람은 제이가 아니라 나다"라고 주장했다. 직원을 피해 파티장 좁은 창고에 숨어있던 로움은 과거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자 무영이 자신을 뽑았던 25번 소년이었다는 걸 기억해냈고, 무영을 향해 "당신이었어 25번"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N'이로운 사기']

천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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