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국제사회 리더로서 건강·환경에 악영향 주는 방류는 안해"

박소연 2023. 7. 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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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일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서 일본 국민과 세계 시민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이 있는 방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테레비아사히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그로시 사무총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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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왼쪽)이 4일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한 종합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일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서 일본 국민과 세계 시민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이 있는 방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테레비아사히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그로시 사무총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받았다. IAEA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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