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에스프레스토·성남시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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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내 몰래카메라를 근절하기 위해 성남시가 경찰서, 불법 카메라 탐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해당 예방 활동에는 에스프레스토가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불법 카메라 탐지 앱 '릴리의지도'가 쓰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프레스토는 성남시와 성남수정경찰서에 '릴리의지도' 앱 PRO 모드(유료버전) 할인 제공과 공중화장실 관리자 등 이용자 대상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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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내 몰래카메라를 근절하기 위해 성남시가 경찰서, 불법 카메라 탐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최근 에스프레스토와 성남시·성남수정경찰서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자는 성남시 관리의 공중 화장실을 불법카메라 없는 '청정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성남수정경찰서 관내 대학과 지하철 역사 등에 대해서도 불법 촬영 성범죄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예방 활동에는 에스프레스토가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불법 카메라 탐지 앱 '릴리의지도'가 쓰일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불법 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는 앱이다. 고가의 몰카 탐지 장비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휴대성을 높여 점검 편의를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해당 협약이 이뤄진 것이다. 성남시에서도 이에 공감해 적극적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프레스토는 성남시와 성남수정경찰서에 '릴리의지도' 앱 PRO 모드(유료버전) 할인 제공과 공중화장실 관리자 등 이용자 대상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키로 했다. 성남시 측은 관련 예산 지원 및 수시 점검을 하기로 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관내 대학·지하철 역사 등 불특정 다수 출입이 많은 공공장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앱 사용권을 배부키로 했다. 또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역할을 맡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는 "불법촬영 성범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성남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와 경찰 그리고 청년 스타트업이 만나 함께 힘을 합치면 혁신적인 방법으로 불법촬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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