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앞세운 한국 수영,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선수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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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번째 롱 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유일한 메달(동메달)을 안긴 여자 다이빙 김수지도 후쿠오카 다이빙대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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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4일 선수 38명과 지도자 13명까지 총 51명의 선수단을 이번 대회에 파견한다고 공개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의 '금빛 역영' 여부입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번째 롱 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황선우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21년 아부다비 대회와 2022년 멜버른 대회까지 2년 연속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한국 선수가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박태환이 마지막입니다.
황선우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전국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61의 기록으로 이번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을 수립해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판잔러(중국) 등과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황선우의 개인 출전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며, 계영 800m까지 출전할 예정입니다.
한국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은 자유형 400m와 800m, 1천500m에 출전하고,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은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400m에 나섭니다.
김서영은 특히 개인혼영 200m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첫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경영 출전 선수는 총 21명입니다.
다이빙에서는 한국 남자 간판 우하람이 개인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합니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유일한 메달(동메달)을 안긴 여자 다이빙 김수지도 후쿠오카 다이빙대에 섭니다.
다이빙은 이들을 비롯해 김영택, 조은비, 문나윤 등 8명이 출전합니다.
아티스틱스위밍과 오픈워터 스위밍에서도 각각 선수 4명씩 나섭니다.
하이다이빙은 최병화가 와일드카드 초청 대상으로 남자부 27m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경영 종목 일정은 23일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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