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에 폭언·순찰차 사적 이용”… 경찰 간부 감찰 착수

김덕용 2023. 7. 4.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지역 한 경찰 간부가 음주단속 중인 순찰차를 사적으로 이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수성경찰서 소속 A 경정이 평소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하고 음주단속용 순찰차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감찰에 들어갔다.

A 경정은 혐의 사실을 부인하며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와의 분리 조치 차원에서 A 경정을 다른 경찰서로 발령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과 근무 시간 허위 입력 의혹도

대구 지역 한 경찰 간부가 음주단속 중인 순찰차를 사적으로 이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수성경찰서 소속 A 경정이 평소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하고 음주단속용 순찰차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감찰에 들어갔다. A 경정은 혐의 사실을 부인하며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그는 초과 근무 시간을 허위 입력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의 분리 조치 차원에서 A 경정을 다른 경찰서로 발령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간부급 비위가 발생해 청문 감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