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 불륜 의혹 제기한 남성,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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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42)과 자신의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아울러 최씨 역시 해당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상대 남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또한 의혹의 당사자인 최씨도 지난 5월 A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A씨도 최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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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도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검찰 자동 송치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42)과 자신의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아울러 최씨 역시 해당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상대 남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협박,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교사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올해 1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아내 B씨가 최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근거로 아내와의 대화 녹취록과 각서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B씨가 “각서는 남편의 강요로 작성한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최씨 측도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일 뿐”이라고 불륜을 부인하며 올해 2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한 달 뒤 A씨를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해 추가로 수사한 뒤 다시 송치했다.
또한 의혹의 당사자인 최씨도 지난 5월 A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올해 2월 최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논란의 상대방(A씨)이 자행해 온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이에 대해 A씨도 최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성동경찰서는 당초 최씨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A씨의 이의신청으로 사건이 검찰에 자동 송치됐다. 최씨가 5개월 전 올렸던 게시글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최다원 기자 da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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