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 '중대재해 감축안 논의' 공공기관 책임자 간담회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고용노동청은 4일 오후 광주·전남 14개 공공기관 경영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공공기관 경영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고용노동청 제공) 2023.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고용노동청은 4일 오후 광주·전남 14개 공공기관 경영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공공기관 경영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공기관 별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상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중대재해 감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취지에 공감하고 중대재해 감축에 앞장서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광주노동청은 지역 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이달 중 제조업, 건설업종 등 업종별 경영책임자 간담회를 차례로 개최할 계획이다.

양정열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지역민의 안전한 일터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중대재해 감축에 대한 사업장의 노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영책임자 간담회에서 공유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들이 중대재해 감축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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