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머티리얼즈, 고사양 동박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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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2028년 세계 고사양(하이엔드) 동박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8년까지 고사양 동박 생산량을 24만t까지 끌어올리고 이 중 13만t은 북미와 유럽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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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장부지 2~3곳 검토 중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2028년 세계 고사양(하이엔드) 동박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사진)는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공식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삼성SDI와 해외 고객사 등) 지금까지 체결한 계약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 목표 잔액은 15조원, 2025년은 20조원이 된다”며 “연 20% 매출 증가와 함께 2028년 세계 고사양 동박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해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8년까지 고사양 동박 생산량을 24만t까지 끌어올리고 이 중 13만t은 북미와 유럽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사양 초격차 기술력 △유럽·북미 생산기지 확대 △롯데그룹 화학군과 시너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등 4대 핵심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미국 진출과 관련해서는 “부지 2~3곳을 검토 중이며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며 “스페인 공장 증설과 같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가능하면서 인력과 인프라를 두루 갖춘 곳을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증설에 따른 자금 조달은 현재 확보된 8500억원의 내부 현금 자본과 추후 재무 건전성에 위협받지 않는 선에서 외부 차입해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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