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개최…“TK 발전이 국민의힘 발전”

박경준 2023. 7.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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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당 당 소속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오늘(4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대구·경북의 발전이 곧 국민의힘의 발전"이라며 "송언석 예결위 간사와 원내대표인 제가 직접 대구·경북 예산을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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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당 당 소속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오늘(4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대구 달서을이 지역구인 윤 원내대표는 “대구는 국민의힘에는 고향과 같은 지역”이라며 “대구가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도록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더욱 꼼꼼히 챙겨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원전산업 중심지였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미래 선도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관련 현안에 대한 예산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대구·경북의 발전이 곧 국민의힘의 발전”이라며 “송언석 예결위 간사와 원내대표인 제가 직접 대구·경북 예산을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금년에는 대통령의 예산 다이어트 지시로 굉장히 어려운 환경 아래서 사상 최초로 이미 짜인 예산을 다시 짜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저희 대구시는 이미 작년에 금년 예산을 짤 때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채 발행을 단돈 1원도 하지 않는 흑자 예산을 짰다. 대구시는 예산 다이어트 정책, 재정 건전화 정책을 이미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 지사도 “윤석열 정부 들어서 예산 다이어트 한다니까 제일 걱정이 된다. 원래 만만한 집안은 종갓집”이라며 “윤석열 정부 만드는 데 일등공신인데 그러면 또 참아라 이런 이야기 안 나오도록 예산 다이어트는 다른 데서 하고, 여기서는 안 나오도록 꼭 좀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본고장 종갓집이 잘돼야지, 종갓집부터 우리가 못하겠다고 먼저 돌아서면 다른 데는 말할 것도 없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 예산과 관련해 대구와 경북이 공통으로 통합 신공항 관련해 연결도로라든지 철도, 공항 사업, (공항이) 이전하고 난 이후 개발사업 등을 포함한 많은 건의를 했다”며 “사업 속도를 봐가면서 최대한 신속히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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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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