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좋아지진 않는다'…전망치 1.4%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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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를 살리기 위해 이렇게 올인하고 있지만 전망이 마냥 밝지 만은 않습니다.
우리 경제가 올해 1%대 중반 턱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불안 요인도 여전합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1.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2월 내놨던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췄습니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업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고,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예상보다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 전망치를 1.6%에서 1.4%로 국제통화기금 IMF은 1.7%에서 1.5%로 0.2%포인트 낮췄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수출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대외여건 악화로 지난 1분기 12.7% 급감했던 수출이 IT 경기 회복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올해 하반기는 위기를 극복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상반기 진통을 겪었던 3대 개혁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노사법치 확립과 근로시간, 임금, 이중구조 개편을 통해 노동개혁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수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한국노총이라는 조직이 단순히 반대하는 게 아니라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주주의를 이루고 하는 데 주역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주체입니다. 꼭 참여하셔서 경제의 주체로서 역할을 빨리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연금개혁의 경우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금운용직의 인력 배치와 기능 강화, 성과급 체계 개편 등의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 종합 운영 계획을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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