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카페 돕는 스타벅스...‘옥천 단호박 라떼’ 출시 지원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3. 7. 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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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에 상생음료 ‘옥천 단호박 라떼’ 출시 지원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전국의 소상공인 카페에 신메뉴 ‘옥천 단호박 라떼’를 개발해 전달했다. 개인 카페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메뉴 개발력을 나누는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옥천 단호박 라떼를 이날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메뉴 개발을 도운 스타벅스가 소상공인들에 신메뉴 6만잔 분량의 원부재료를 무상 지원하고, 음료 제조 교육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지난해 8월과 12월에 각각 출시한 ‘한라문경스위티’와 ‘리얼 공주 밤 라떼’ 이후 세 번째다. 지역상생의 의미를 담아 옥천의 특산품인 단호박을 사용했다. 앞선 1·2차 메뉴 출시 때는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조기 완판 매장이 나오는 등 판매 카페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평균 15% 오르는 성과가 입증된 바 있다.

상생음료의 판매 매장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공지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해 10곳의 소상공인 카페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해피해 및 노후화 카페 리뉴얼 사업에도 협업을 이어나가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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