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이끈 메노티 감독, 디 마리아에 극찬...“메시, 마라도나, 켐페스와 같은 반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 감독(85)이 앙헬 디 마리아(35)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메노티 감독은 디 마리아를 극찬했다. 그는 “디 마리아는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와 같은 칭찬을 받을 만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 마리오 켐페스와 같은 반열에 오를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3명은 역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다.
디 마리아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3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는 지난 2021년 브라질과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2022년 이탈리아와의 피날리시마(유로 우승팀 vs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프랑스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본능을 보였다.
메노티 감독은 “디 마리아는 그가 가는 모든 곳에서 다른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또 다른 방식으로 조국을 대표했다. 축구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인정하고 사랑한다. 나에게 디 마리아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에 비견되는 훌륭한 본보기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32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그는 메시의 한이었던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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