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 블랙록, 비트코인 ETF 상장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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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 규제당국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다시 신청했다.
블랙록이 다시 한번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면서 SEC가 이번에는 승인을 해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다시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랙록은 이날 일부 세부 사항을 추가해 미국 증권업협회인 나스닥을 통해 SEC에 현물 ETF 상장을 다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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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 규제당국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30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내용 불충분과 필요한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이 ETF 상장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한 지 4일 만이다. 블랙록이 다시 한번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면서 SEC가 이번에는 승인을 해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다시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랙록은 이날 일부 세부 사항을 추가해 미국 증권업협회인 나스닥을 통해 SEC에 현물 ETF 상장을 다시 신청했다.
블랙록은 SEC가 지적한 점을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자신들이 신청한 ETF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시장을 감시할 것이라는 내용의 문서가 그것이다.
외신들은 가상자산 시장 감시가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결정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전했다. 시장 감시가 사기와 조작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다 지금까지 SEC가 약 30개의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을 거부한 것이 가상자산 시장 감시 이슈였다는 이유에서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여부는 모든 시장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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