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김동욱에 "김태훈, 내가 좋아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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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가 김동욱에게 김태훈과의 과거 관계를 밝혔다.
3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 11회에선 이로움(천우희)이 한무영(김동욱)에게 제이(김태훈)를 좋아했던 과거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로움은 무영 앞에 제이를 데려와 "우릴 도와줄 사람"이라 소개했다.
로움이 대답을 못하자 "이로움 씨를 이해하고 싶어서 그렇다"라며 대답을 요구했고, 로움은 "제이,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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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천우희가 김동욱에게 김태훈과의 과거 관계를 밝혔다.
3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 11회에선 이로움(천우희)이 한무영(김동욱)에게 제이(김태훈)를 좋아했던 과거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로움은 무영 앞에 제이를 데려와 "우릴 도와줄 사람"이라 소개했다. 무영은 "같이 결정된 거냐. 잠깐 얘기 좀 하자"고 답했고, 로움은 "우연히 만났다. 솔직히 장경자 쪽 사람 하나 있는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재이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무영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순 없다. 믿을 수 있는 인간이 따로 있지 저 사람은 링고(홍승범)를 폭행한 사람이다"라며 분노했다.
무영은 로움과 대화 후 제이와 대면했다. 제이는 "이로움과 내가 초면인 줄 아는 거 보니 말 안 했나 보다"라고 해 의문을 자아냈고, 무영은 "이로움이 이야기 안 했냐"고 되묻는 제이에 "내가 직접 듣겠다"며 대화를 마쳤다.
이후 무영은 로움에게 "제이의 정체가 도대체 뭐냐. 이로움 씨한테 어떤 존재냐, 무슨 관계냐"라고 재차 물었다. 로움이 대답을 못하자 "이로움 씨를 이해하고 싶어서 그렇다"라며 대답을 요구했고, 로움은 "제이,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무영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뭐라 했냐" 되묻자 로움은 "그 사람을 내가 좋아했었다"라고 재차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N'이로운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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