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영상예술고 학생들과 청춘사진관 프로그램 진행

‘청춘을 찍어드립니다’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위탁운영 중인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가 지난달 16일 상반기 청춘사진관 프로그램을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청춘을 찍어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청춘사진관은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와 협약한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의 사진동아리와 함께 진행해 왔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로그램이 올해 새롭게 시작됐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메이크업 동아리까지 협업하여 실시한다. 학생들이 대상자와 그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고경완 사회복지사는 “이번에 진행하게 된 청춘사진관 프로그램은 대상자와 그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보정과 인화 과정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이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어떤 것을 보조해 주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바라본 모습은 고등학생이라고 하여도 그 분야에 있어서는 저보다 더욱 전문적으로 어르신들을 끌어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과 대상자분들이 화기애애한 모습에 저도 어느새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소속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배수아 / 촬영 메인

첫 메인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어르신 분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덜 긴장하면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신유선 / 촬영 보조

한분 한분 촬영하시는 모습 보면서 너무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고우시고 멋지신 분들과 함께 할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육서연 / 촬영 보조

다시 오지 않을 23.06.16. 그리고 그 속 가장 빛나는 분들을 담아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부디 받아보신 작품 속 향기가 오래오래 간직되길 바라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강승헌 / 스틸컷

청춘사진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어르신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박성은 / 스틸컷

이 동아리에 들어오고 나서의 첫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뵀는데도 불구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매일매일 즐거운 날들 보내세요!!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조상현 / 안내

첫 사진 동아리 그리고 첫 청춘사진관 활동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정말 뿌듯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세요!!!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최민준 / 안내

두 번째 청춘사진관 활동해 보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고 정말 추억이 된 거 같습니다. 같이 참여해 주신 어르신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기쁘게 해드린 거 같아. 행복하네요. 건강 하루 보내세요.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박은별

첫 동아리 여백에서 처음으로 청춘사진관을 준비하며 활동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일이다 보니 긴장했지만 다들 친절하시고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려 좋았습니다. 매일의 의미 있고 행복한 날로 건강하게 지내세요!!!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 조은준

많은 분의 해맑은 모습을 보며 함께 사진을 고르는 것이 정말 뜻깊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로 감사하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