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도네시아‧몽골 시장 개척…김영환 지사 5일 출장길

충북도청/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인도네시아와 몽골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오른다. 출장에는 도의원과 도내 기업인, 대학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충북 우수상품전과 판촉전에 참가한다. 또 할랄보장청장을 만나 수출 애로로 작용하는 할랄인증의무화 제도 시행과 관련한 협의도 할 예정이다.

중부자바주에서는 양 지역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광물인 니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치면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다. 몽골 경제포럼에 참석해 인사 교류를 하고, 울란바토르시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를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울란바트로 시장과는 양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 분야 등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순방이 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