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출생 미신고된 아기 27명 소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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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신생아 출생 미신고 사안과 관련해 30건의 수사의뢰를 받아 27건을 확인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30건 중 19건에 관련된 부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고 8건은 지자체와 함께 아이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8건은 지자체가 경찰관과 소재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수사의뢰한 것이어서 현재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소재가 불분명한 27건에 대해 수사 등을 통해 확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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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은 아동유기 혐의로 어머니 입건
나머지 2건은 아이 소재 확인으로 종결
이번 수사의뢰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생아 출생 미신고 전수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경찰은 30건 중 19건에 관련된 부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고 8건은 지자체와 함께 아이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19건의 내사 사건은 지자체 공무원과 아동학대예방경찰관(APO)이 아이의 소재를 조사했으나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부모의 진술이 바뀐 사안이다. 8건은 지자체가 경찰관과 소재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수사의뢰한 것이어서 현재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 2건은 아이의 소재(1명 입양·1명 보호시설 인계)가 확인돼 내사·입건 없이 종결했고 나머지 1건은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 혐의가 드러나 A씨(30대·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5년 11월 경기 군포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자신이 나은 딸을 두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소재가 불분명한 27건에 대해 수사 등을 통해 확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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