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한민국 연극제 대회기 인수…내년에 참여형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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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연극제 제주' 폐막식에서 연극제 대회기를 넘겨받고 내년 연극제 개최를 공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앞서 지난달 15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제주에서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 내년 용인에서 열리는 축제를 손색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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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연극제 제주’ 폐막식에서 연극제 대회기를 넘겨받고 내년 연극제 개최를 공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앞서 지난달 15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제주에서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 내년 용인에서 열리는 축제를 손색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용인시는 내년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에서 지금까지 연극제에서 선보인 본선 경연과 함께 지역의 자원과 역사성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문화·공연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창조적 재능을 펼치는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개최하기로 하는 등 창의성과 차별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시민들이 기획한 ‘시민연극제’, 항몽 승전지인 처인구의 정체성을 활용한 문화행사 ‘처인 카니발’ 등 용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킨 특색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연극축제인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를 계기로 용인에서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며 “특색 있고 품격 높은 문화행사를 찾는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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