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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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기반으로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가 활성화한다면, 국내 광고·유통 시장은 10년 뒤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
김용태 대표는 "국내 크리에이터 광고, 유통 시장은 각각 2조원, 20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며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는 곧 브랜드·퍼포먼스 마케팅에 크리에이터가 직접 관여하는 것으로, 소비자직접판매(D2C)와 라이프스타일, 유튜브 스토리딜 세 가지 커머스 영역을 통해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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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크리에이터 기반으로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가 활성화한다면, 국내 광고·유통 시장은 10년 뒤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 김용태 대표는 지난달 14~15일 열린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크리에이터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광고, 유통 시장이 크리에이터 역량을 더해,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용태 대표는 “국내 크리에이터 광고, 유통 시장은 각각 2조원, 20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며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는 곧 브랜드·퍼포먼스 마케팅에 크리에이터가 직접 관여하는 것으로, 소비자직접판매(D2C)와 라이프스타일, 유튜브 스토리딜 세 가지 커머스 영역을 통해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크리에이터는 비리테일 기업의 디지털 리테일화를 이끌고, 리테일 기업이 커머스 미디어를 구축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기업들이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려면, 산업별로 특화된 1~4세대 크리에이터 특장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더에스엠씨그룹은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 시대에 도전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면서 “크리에이터들이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하고 도전할 수 있게끔 조력하는 동시에, 커머스 특화 IP를 개발해 수익 창출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 특화 IP 3개를 제작하고 있다”며 “연내 10개로 IP를 늘려, 크리에이터들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에스엠씨그룹은 100개 이상 브랜드와 미디어 채널을 운영해, 3만개 이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회사는 14년간 축적해 온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와 미래 콘텐츠 산업을 논하고 실질적인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집대성한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과 숏폼 콘텐츠 연구와 실전 경험을 토대로 마케팅 실전서 ‘숏폼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을 출간한 바 있다.
올해는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 시대에 맞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주제로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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