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사이' 이지훈 "한승연과 '노빠꾸' 나갔다가 결혼하는 줄 알더라"[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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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지훈이 연기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배우 한승연에 대해 "처음엔 서로 어색했지만 카페에서 만나 함께 대본리딩을 하면서부터 친해졌다"고 전했다.
승진을 소화한 이지훈은 "촬영에 들어간 이후엔 승연이도 마음을 열어줘서 같이 모니터를 했고, 서로 피드백도 해줬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영화의 촬영이 끝나갈 때쯤에는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다같이 즐기게 된 거 같다"고 호흡하면서 가까워진 과정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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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지훈이 연기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배우 한승연에 대해 "처음엔 서로 어색했지만 카페에서 만나 함께 대본리딩을 하면서부터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4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희가 이 영화를 약 한 달 반 동안 광주에서 촬영했다. 그 지역의 한 카페에서 만나 대본리딩을 했고 그 자리에서 ‘동갑인데 말을 놓자’는 얘기를 나누면서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했다”라고 이 같이 밝혔다.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제작배급 갤리온엔터테인먼트, 공동배급 영화로운 형제)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두 사람은 88년생 동갑으로, 극중 썸 타는 연기를 펼쳤다.
승진을 소화한 이지훈은 “촬영에 들어간 이후엔 승연이도 마음을 열어줘서 같이 모니터를 했고, 서로 피드백도 해줬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영화의 촬영이 끝나갈 때쯤에는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다같이 즐기게 된 거 같다”고 호흡하면서 가까워진 과정을 회상했다.
최근에도 영화 홍보를 위해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이지훈은 “(촬영 이후엔) 제가 평소 운동하는 헬스장이 승연이의 집 건너편이다. 제 매니저 친구와 지나가다가 생각이 나서 ‘밥 좀 사달라’고 연락했다”고 부쩍 가까워진 관계를 전했다.
이지훈은 이어 “저희가 같이 ‘노빠꾸’에 나갔다가 (탁재훈의 농담으로) 마치 결혼한 것처럼 되어버렸다.(웃음) 그 프로그램을 안 본 다른 작품의 촬영팀원들과 배우들이 제게 연락해서 ‘너 한승연씨랑 결혼하는 거 아니야?’라고 묻더라. 제가 ‘무슨 결혼이냐. 승연이는 눈 높다’고 답했다.(웃음) 승연이도 ‘너 때문에 나 시집 다 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책임지겠다’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지훈과 한승연의 유튜브 예능 '노빠꾸탁재훈' 출연분은 지난달 15일 공개된 바 있다.
두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빈틈 없는 사이’는 7월 5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갤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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