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찬양 전교조 해직교사 특채 감사원, 김석준 前교육감 고발
김희래 기자(raykim@mk.co.kr) 2023. 7. 4. 17:48
김일성과 북한을 찬양하는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해임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을 부당하게 다시 채용한 혐의로 감사원이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김 전 교육감은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4일 감사원에 따르면 김 전 교육감은 전교조 부산지부가 '통일학교' 관련 해직교사 4명에 대한 특별채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자 2018년 9월 담당 부서에 이들을 위한 특별채용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해직교사 4명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007년 기소됐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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