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에 활기 더할 유스 출신 3인방, 중위권 도약 위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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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 활기를 더해줄 유스 3인방이다.
유스 3인방이 활약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서 강원FC를 1-0으로 잡고 올시즌 첫 연승을 이어갔다.
공교롭게도 셋 모두 인천 U-18 대건고 유스 출신이다.
시즌 마수걸이골이자 2021년 인천 유니폼을 입은 그의 통산 4번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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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공격에 활기를 더해줄 유스 3인방이다.
유스 3인방이 활약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서 강원FC를 1-0으로 잡고 올시즌 첫 연승을 이어갔다. 지난달 28일 수원 삼성과 FA(축구협회)컵 8강에 이은 2연승인데, 이는 지난해 8월13일 전북 현대와 K리그 28라운드 이후 323일 만의 공식전 연승이다.
이날 조성환 인천 감독은 제르소와 음포쿠, 에르난데스 등의 주요 공격 자원을 대기 명단에 넣었다. 불과 3일 전 주중 경기인 FA컵을 소화했기에 체력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후반전에 승부를 볼 계획을 세웠고, 김보섭과 천성훈, 김민석을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세 선수의 조합은 올시즌 처음이다. 김보섭은 그간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천성훈은 종아리 부상으로 이날 10경기 만에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U-22 자원인 김민석은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곤 했다.
공교롭게도 셋 모두 인천 U-18 대건고 유스 출신이다. 시즌 처음으로 합을 맞춘 ‘유스 3인방’은 경기 내내 유기적인 플레이는 물론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김보섭은 슛 각도가 보이면 지체 없이 슛을 때렸고, 이날 팀 내 가장 많은 슛 4개와 2개의 유효슛을 만들어냈다. 천성훈은 공격은 물론 내려와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공수를 오갔다. 막내 김민석 오른쪽 측면을 휘저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로 뒷공간을 끊임없이 침투하며 골문을 노렸고 결실을 맺었다.
선제골의 시작과 끝이 유스 출신의 합작품이었다.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김보섭이 김도혁에게 스루패스를 건넸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김민석이 김도혁의 크로스를 잡지 않고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마수걸이골이자 2021년 인천 유니폼을 입은 그의 통산 4번째 골이었다.
임무를 마친 김민석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르난데스와, 김보섭과 천성훈은 후반 20분 각각 문지환, 제르소와 교체 아웃됐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김민석을 두고 “솔로 플레이가 능한 선수다. 많은 출전은 아니지만 득점 장면에서 봤듯이 지난시즌보다는 여유가 생겼다. 득점 상황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좋다. 피드백을 주면 본인도 잘 이행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런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 성장 중인 좋은 미래 자원이다”라고 칭찬했다.
득점포는 아니었지만, 골가뭄에 시달리던 팀에 ‘희망’으로 떠오른 천성훈과 ‘원더보이’ 김보섭 역시 인천이 기대하는 미래 자원이다. 시즌 첫 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인천은 승점 23으로 강등권과는 승점 간격을 벌리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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