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수정안 제출…노동계 1만2천130원·경영계 9천650원

[근로자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오른쪽)이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정 심의 기한을 넘긴 최저임금위원회가 제10차 전원회의에서 1차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0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1만2130원을 1차 수정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용자위원들은 올해 최저임금 9620원보다 30원 오른 9650원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8일 8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각각 1만2210원, 동결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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