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위도 유·초등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등 수상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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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4일 위도초등학교 학생과 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30여명을 대상으로 위도해수욕장에서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정채영 위도파출소장은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의 연령을 고려해 각각의 연령에 맞춰 프로그램 주제를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며 교육을 진행했다"며 "수상 활동을 접할 기회가 많은 도서 지역의 아이들이지만 정작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은 상황에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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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4일 위도초등학교 학생과 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30여명을 대상으로 위도해수욕장에서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도파출소 경찰관을 지원해 도서 지역의 아이들이 수상 활동 중 위험 상황에 대처하고,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대한 성취와 능동적 도전을 경험해 수상 활동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생존기능, 수영기능, 구조기능 3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물에서 이동하고, 중심 잡고 뜨는 방법, 물에서 숨 참기 등의 생존기능을 교육해 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조요청과 신고 방법을 교육하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명조끼를 이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 구조물을 이용해 안전하게 뜨는 방법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익수자를 발견했을 때 주변의 구조물을 던져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익수자를 구조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정채영 위도파출소장은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의 연령을 고려해 각각의 연령에 맞춰 프로그램 주제를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며 교육을 진행했다”며 “수상 활동을 접할 기회가 많은 도서 지역의 아이들이지만 정작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은 상황에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관내 아이들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접해 해양경찰을 이해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 체험 프로그램’과 ‘연안안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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