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WMO "엘니뇨 올연말 '중간급' 이상으로 발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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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가 올연말쯤 '중간급' 이상의 강도로 발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외 16개 기관의 공동 연구 결과, 올해 엘니뇨가 연말에 최소 중간급의 강도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따라서 엘니뇨 발달 상황을 고려할 때 올여름 폭염은 예년보다 심하지 않고 대신 남부지방에는 집중호우가 잦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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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가 올연말쯤 '중간급' 이상의 강도로 발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외 16개 기관의 공동 연구 결과, 올해 엘니뇨가 연말에 최소 중간급의 강도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간급 이상으로 발달한 엘니뇨는 그동안 19차례 있었고, 그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은 경향도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따라서 엘니뇨 발달 상황을 고려할 때 올여름 폭염은 예년보다 심하지 않고 대신 남부지방에는 집중호우가 잦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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