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웰어라이크 지분 매각, 루닛과 무관…남은 주식 보유 예정"

김도윤 기자 2023. 7. 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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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루닛은 홍콩 투자회사 웰어라이크리미티드(WELL ALIKE LIMITED)의 일부 지분 매각과 관련해 "웰어라이크리미티드의 투자 전략에 따른 조치로, 루닛의 기업가치나 미래 전략 변화 등 내부 사정과 무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루닛 관계자는 "웰어라이크리미티드는 루닛이 글로벌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했다"며 "2022년 7월 루닛 상장 이후 일부 보유 주식의 보호예수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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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루닛은 홍콩 투자회사 웰어라이크리미티드(WELL ALIKE LIMITED)의 일부 지분 매각과 관련해 "웰어라이크리미티드의 투자 전략에 따른 조치로, 루닛의 기업가치나 미래 전략 변화 등 내부 사정과 무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날 웰어라이크리미티드는 보유한 루닛 주식 중 59만8930주(4.95%)를 장내매도해 지분율이 6.45%(78만3991주)에서 1.5%(18만5061주)로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루닛은 "웰어라이크리미티드에서 별도 안내문을 보내 이번 지분 매도가 투자 목적에 따라 불가피하게 진행된 사안이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웰어라이크리미티드는 루닛에 2018년 6월 시리즈B 단계부터 2019년 9월 시리즈B+, 12월 시리즈C, 2021년 11월 프리IPO까지 4차례에 걸쳐 투자했다.

루닛 관계자는 "웰어라이크리미티드는 루닛이 글로벌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했다"며 "2022년 7월 루닛 상장 이후 일부 보유 주식의 보호예수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매매는 2018년 6월에 투자해 투자 기간이 5년이 경과된 시리즈B 주식과 2019년 9월에 투자해 투자 기간이 4년이 가까워지는 시리즈B+ 주식에 대해 매도한 것"이라며 "이미 보호예수기간이 끝난 시리즈C 물량과 아직 보호예수기간이 남은 프리IPO 물량에 대해선 모든 보호예수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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