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경주시, 의료장비 구매비 25억 지원 ‘MOU’

이은희 기자 2023. 7. 4.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시와 공공의료장비 구매비 25억원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협약식을 가진 뒤 동국대 경주병원에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북도가 10억원을 보조하고 경주시민에게 검사비의 30~40%를 할인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자체와 지역기업,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혁신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 PET-CT 장비 설치·운영
경주시민 검사비 30~40% 할인
주낙영(왼쪽) 경주시장과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시와 공공의료장비 구매비 25억원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협약식을 가진 뒤 동국대 경주병원에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약속은 지난 2022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 증설 관련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른 조치다.

월성원전은 지역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해 암, 치매, 심장 질환 등의 조기진단과 함께 건강 불안요소를 줄일 계획이다.

경북도가 10억원을 보조하고 경주시민에게 검사비의 30~40%를 할인한다.

김한성 본부장은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월성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동경주 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지속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자체와 지역기업,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혁신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