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경주시, 의료장비 구매비 25억 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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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시와 공공의료장비 구매비 25억원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협약식을 가진 뒤 동국대 경주병원에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북도가 10억원을 보조하고 경주시민에게 검사비의 30~40%를 할인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자체와 지역기업,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혁신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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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검사비 30~40% 할인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시와 공공의료장비 구매비 25억원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협약식을 가진 뒤 동국대 경주병원에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약속은 지난 2022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 증설 관련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른 조치다.
월성원전은 지역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해 암, 치매, 심장 질환 등의 조기진단과 함께 건강 불안요소를 줄일 계획이다.
경북도가 10억원을 보조하고 경주시민에게 검사비의 30~40%를 할인한다.
김한성 본부장은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월성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동경주 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지속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자체와 지역기업,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혁신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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