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 70억 투자 유치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7. 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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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스마일게이트 등에서 70억원대 투자를 받았다. 정부가 사교육 경감 대책을 내놓은 뒤 주요 교육주 주가가 떨어지는 가운데, 투자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성장 업체에 돈이 몰리는 모양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리윌린은 스마일게이트, 알토스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에서 약 70억원을 유치했다. 프리윌린의 투자 유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2021년 알토스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에서 총 50억원을 받은 바 있다.

2017년 설립된 프리윌린은 수학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국에 4500여 개 학원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67만개에 이르는 문제를 교과서·시중 교재와 연동한다. 수학 교사는 매쓰플랫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도에 맞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이 틀린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제시해 학습 성취도를 제고하는 방식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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