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특별순찰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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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앞으로 5개월 간 상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지속적인 준설작업에도 버려지는 담배꽁초나 쓰레기로 막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구는 빗물받이 집중관리 4개 구역을 지정, 특별순찰반이 이를 전담 관리하도록 했다.
특별순찰반은 빗물받이 전담근무자 12명으로 집중관리 구역을 주 3회 이상 상시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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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앞으로 5개월 간 상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지속적인 준설작업에도 버려지는 담배꽁초나 쓰레기로 막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구는 빗물받이 집중관리 4개 구역을 지정, 특별순찰반이 이를 전담 관리하도록 했다. 특별순찰반은 빗물받이 전담근무자 12명으로 집중관리 구역을 주 3회 이상 상시 순찰한다. 퇴적물이 쌓인 빗물받이는 즉각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집중관리 구역 내 빗물받이는 ▲청파동(숙대입구역~숙대입구) 194개 ▲한강대로(서울역~한강대교북단) 828개 ▲이태원동(녹사평역~한강진역) 352개 ▲서빙고동(이촌역~한남역) 640개 등 총 2014개다.
용산구 관계자는 "담배꽁초나 비닐 등 쓰레기가 빗물받이를 막으면 역류현상으로 침수가 3배 빠르게 진행된다"며 "장마철에는 침수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에 위치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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