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맛비...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

YTN 2023. 7. 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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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천안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그 밖의 중서부와 경북 북부도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7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호남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도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서부 지방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밤사이 호남과 경북 북부, 제주도로 확대되겠습니다.

또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까지 올라있습니다.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등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전까지 수도권과 제주도에 150mm 이상, 영서와 충청, 전북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비가 그치면서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토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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