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 태국·베트남 관람객 유치 “마케팅 총력”

서희원 기자 2023. 7.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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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회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2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태국, 베트남 현지 설명회는 최근 전 세계적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현지 관광·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산청엑스포 연계 관광 상품 구성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관광 및 홍보기업체와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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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방문 설명회 등
산청엑스포 홍보대사 박항서 전 감독 현장 방문해 분위기 고조
[산청=뉴시스] 엑스포조직위 베트남 호치민 관광국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회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2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월 말 기준 국적별 국내 입국자 순위를 보면 일본 48만명, 미국 29만명, 중국 25만명, 태국 15만명, 베트남 12만명 순이며, 미국과 여객 노선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중화권을 제외하면 태국과 베트남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조직위는 최근 태국과 베트남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수가 급증하고 있어, K-뷰티 및 건강 등 한류에 매료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연계 상품 개발을 위한 집중적인 현지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설명회를 추진했다.

먼저 현지 방문단은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 소재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을 찾아 관계자에게 산청엑스포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문화원을 찾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산청엑스포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또 안내데스크에는 엑스포 홍보자료를 비치하는 등 재외 한국문화원을 활용해 홍보를 실시했다.

다음날인 29일 태국관광협회(ATTA) 관계자를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를 실시했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연계로 전격 추진된 이번 설명회는 태국 내 관광업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산청엑스포 전시장 및 행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산청=뉴시스] 엑스포조직위 태국 한국문화원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현지 관광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청엑스포와 연계한 관광 상품 소개 및 홍보를 통한 현지 마케팅 활동 또한 병행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관광 업체 관계자 대부분은 화장품 등 한방 관련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고, 현지 관광객 모객 활동을 통한 엑스포 방문에 대한 적극적 의사를 보여 주었다.

이어 박성진 베트남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장과 함께 30일 호치민 관광국을 방문해 응웬 티 안 화 관광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관내 공공 네트워크를 통한 엑스포 홍보와 현지 여행사가 산청엑스포를 포함한 국내 관광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관광국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날 저녁에는 베트남 내 여행관광업체 및 홍보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산청엑스포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산청엑스포 홍보대사인 박항서 베트남 전 국가대표 감독이 행사 현장을 방문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행사장에서 베트남 축구영웅답게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현지 여행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청엑스포 동의보감촌의 볼거리와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 홍보 마케팅 활동을 했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태국, 베트남 현지 설명회는 최근 전 세계적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현지 관광·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산청엑스포 연계 관광 상품 구성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관광 및 홍보기업체와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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