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사이' 이지훈 "한승연과 결혼하느냐는 연락 많이 받아" [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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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상대역으로 함께 한 동갑내기 배우 한승연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때문에 "결혼을 하느냐"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속 한승연과 로맨스를 선보인 것에 대해 "촬영할 때 (한)승연이가 굉장히 힘들었을 거다, 나는 친구가 셋 있으니까 형들은 친해지기 쉬웠을텐데 승연이는 부딪치는 신이 없어서 힘들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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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지훈이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상대역으로 함께 한 동갑내기 배우 한승연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때문에 "결혼을 하느냐"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속 한승연과 로맨스를 선보인 것에 대해 "촬영할 때 (한)승연이가 굉장히 힘들었을 거다, 나는 친구가 셋 있으니까 형들은 친해지기 쉬웠을텐데 승연이는 부딪치는 신이 없어서 힘들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둘이 차츰 차츰 낯가림이 없어지면서 (촬영)중반부에 전라도 광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할 때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요즘도 승연이한테 자주 연락한다, 강남구청역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전화하다가 '어디야?' 해서 집이면 '나랑 매니저랑 밥 좀 사줘' 하기도 하고 고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돼?' 얘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노빠꾸 탁재훈'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탁재훈은 두 사람에게 "(상대가) 고백하면 만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둘 다 긍정적으로 답했고 탁재훈은 "결혼하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지훈은 "('노빠꾸 탁재훈'에) 나간 다음에 연락이 많이 왔다, 가수 이지훈 형도 내게 게 연락 와서 ''작지' 결혼해? 승연이랑 결혼해? 결혼 한다는데' 해서 '아니예요, 유튜브에요' 했다"며 여러 사람이 한승연과 결혼을 하느냐는 질문을 했다고 했다.
이어 "(한승연도)나 너 때문에 시집 못할 거 같아, 하더라, 동갑내기는 처음이라 촬영하면서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연이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아쉬운 게 많아 보이더라, 그런데 내가 너무 잘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최선을 다했으니 이번에 아쉬운 건 다음 작품할 때 쏟아붙자고 했다, 어려운 역할인데 승연이가 마무리까지 잘했다"고 덧붙였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2016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바지는 방법'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지훈은 극 중 잘 나가는 친구를 둔 뮤지션 지망생 이승진을 연기했다.
한편 '빈틈없는 사이'는 오는 7월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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