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금빛 역영 펼칠까…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선수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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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번째 롱 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21년 아부다비 대회와 2022년 멜버른 대회까지 2년 연속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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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수영연맹은 4일 선수 38명과 지도자 13명까지 총 51명의 선수단을 이번 대회에 파견한다고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개인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황선우(강원도청)의 '금빛 역영' 여부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번째 롱 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21년 아부다비 대회와 2022년 멜버른 대회까지 2년 연속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박태환이 마지막이다.
황선우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1의 기록으로 이번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을 수립해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판잔러(중국) 등과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앞두고 있다.
황선우의 개인 출전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며, 계영 800m까지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강원도청)은 자유형 400m와 800m, 1천500m에 출전하고,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은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400m에 나선다.
경영 출전 선수는 총 21명이다.
다이빙에서는 한국 남자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인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유일한 메달(동메달)을 안긴 여자 다이빙 김수지(울산광역시청)도 후쿠오카 다이빙대에 선다.
다이빙은 이들을 비롯해 김영택(제주도청), 조은비(인천광역시청), 문나윤(제주도청) 등 8명이 출전한다.
아티스틱스위밍과 오픈워터 스위밍에서도 각각 선수 4명씩 나선다.
하이다이빙은 최병화(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와일드카드 초청 대상으로 남자부 27m 출전권을 얻었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경영 종목 일정은 23일부터 시작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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