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산초 교통사고 현장 안전시설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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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서 교사가 교통사고로 중태(국제신문 지난달 21일 온라인 보도)에 빠진 부산 북구 백산초 후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안전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다음 주 백산초 교통사고 현장에 안전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실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신속하게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북구청에 예산 확보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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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등 고려 일반신호등 운영은 무산
20대 사서 교사가 교통사고로 중태(국제신문 지난달 21일 온라인 보도)에 빠진 부산 북구 백산초 후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안전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다음 주 백산초 교통사고 현장에 안전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통과 전 일시 정지해야 하는 적색 점멸신호 ▷고원식·활주로형 횡단보도 ▷이동식 과속단속부스 ▷반사경 및 시선 유도봉 설치 등을 제시했다. 후문 인근에 보행 대기 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은 오는 16일 내 착공할 방침이다. 현재 황색 점멸신호가 작동 중인 차량 신호기를 적색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시의 협조가 필요해 이번 달 내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이 지속적인 요구했던 ‘점멸신호 대신 일반신호를 운영하고 보행자 신호등을 작동하는 방안’은 무산됐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합동점검에서 ‘일대의 교통량과 좁은 도로 폭을 고려했을 때 일반신호 체계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실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신속하게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북구청에 예산 확보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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