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 정골2저수지 수변경관 조성 완료

[울산=뉴시스]4일 울산 남구 무거동 정골2저수지에서 수변경관 조성사업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4일 무거동 정골2저수지에서 수변경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 시행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총 사업비 9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정골2저수지는 남구 무거동 949번지 일원 개발제한구역 안에 위치한 저수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맨발 지압로, 족욕시설과 퍼걸러를 갖춘 휴게쉼터 3곳이 조성됐으며, 일부 구간을 부정형 현무암 판석으로 포장하고 조명 등을 설치해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색적인 명품 수변경관이 조성됐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자연쉼터이자 지역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