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돌입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7. 4. 17:33
출범 1년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간판사업' 안심소득이 2단계 참여 가구를 확정했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대비 소득에 따라 두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이번 2단계 참여 가구 확정으로 시범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사업 결과 분석은 2026년께 나올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안심소득 2단계 참여 가구 1100가구를 선정해 2차 시범사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안심소득은 오 시장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오 시장 본인의 브랜드 정책 중 하나다. 기존 복지제도를 대체하는 새로운 복지제도 실험이라는 취지 면에서는 기본소득과 같다. 하지만 모두에게 같은 금액을 나눠주는 기본소득과 달리, 안심소득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실제 가구소득 차액의 50%를 지급해주는 하후상박 개념이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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