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영아 암매장 추정 야산서 5일 시신 수색

김재홍 2023. 7. 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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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5일 오전부터 영아 시신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야산에서 시신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야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는 친모 A씨가 8년 전인 2015년 2월 생후 8일 된 본인의 딸 B양이 집에서 갑자기 숨지자 유기했다고 지목한 곳이다.

이번 일은 관할 지자체가 '유령 영아' 관련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의혹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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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경찰청은 5일 오전부터 영아 시신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야산에서 시신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야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는 친모 A씨가 8년 전인 2015년 2월 생후 8일 된 본인의 딸 B양이 집에서 갑자기 숨지자 유기했다고 지목한 곳이다.

수색에는 경찰 50여 명과 수색견 2마리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번 일은 관할 지자체가 '유령 영아' 관련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의혹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B양의 사망 과정에 아동학대나 살인 등의 혐의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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