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2일차' 민주노총, 우천 속 야간 촛불집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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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 2일차인 4일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이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노동탄압 정책 등을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오후 7시부터 전국 곳곳에서 수백명이 참석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전국동시다발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공공요금 인하 ▲노조죽이기 멈춤 등을 요구하는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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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외치고 시청역·서소문 등서 행진
민주노총은 오후 7시 서울 중구에서 촛불집회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 2일차인 4일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이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노동탄압 정책 등을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오후 7시부터 전국 곳곳에서 수백명이 참석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동조합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의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조합원 상경 투쟁 결의대회'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과 민생 파탄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월급빼고 다 올랐는데 윤석열 정부는 속시원한 대책이 없다"며 "사과나 반성도 없고 억지에 안되면 공권력이라는 몽둥이로 때려 잡으려고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외교, 생태, 평화 등을 다 말아먹기 전에 바로 잡아야 한다"며 ▲농·축협 불공정 인사 전횡 근절 ▲비정규직 차별 규정 개정 ▲농협중앙회 불공정 지배구조 개선 ▲동물에 의한 사고 예방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다.
협동조합노조는 대회 종료 후 광화문 사거리, 시청역, 서소문 사거리를 지나 다시 농협중앙회 본관 앞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전국동시다발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공공요금 인하 ▲노조죽이기 멈춤 등을 요구하는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 집회를 연다.
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에서는 중구에 위치한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진행된다. 민주노총은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는 300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돼 교통 방해 및 시민 불편 등은 적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찰 측도 이전 10개 부대 이상의 병력이 투입됐던 대규모 집회와 달리 3개 부대만 투입될 거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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