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업계 "영상 제작비 세액공제 대폭 확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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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업계가 정부의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수준 확대를 반겼다.
한국드라마제작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한국방송채널진흥·한국방송·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총 6개 단체는 4일 "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수준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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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콘텐츠업계가 정부의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수준 확대를 반겼다.
한국드라마제작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한국방송채널진흥·한국방송·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총 6개 단체는 4일 "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수준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와 경쟁이 심화되고, 광고시장 성장이 정체되는 등 국내 영상콘텐츠 산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세액 공제 수준 상향 결정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인 25% 수준까지 대폭 확대해 서비스 산업 핵심인 콘텐츠 산업이 국가 전략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 대폭 확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통과까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한다.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제지원을 기존 3~10%에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콘텐츠 세제 혜택은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제외한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수준에서 조금 높거나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임시투자세액공제율(10%) 만큼 더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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