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노년기 '존엄사' 프로그램 운영

김지혜 기자 2023. 7. 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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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노년기 존엄사 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이달 3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존엄사(웰다잉,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해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말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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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 프로그램 운영

전남 무안군이 노년기 존엄사 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이달 3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존엄사(웰다잉,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해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말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안군노인지회와 협력해 무안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9개 읍·면 분회경로당 및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구 고령화와 고독사 급증에 따라 노인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존엄한 죽음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 존엄사 및 임종 간호에 대한 이해 ▲ 존엄사 인식개선의 필요성 안내 ▲ 사전연명의료의향사업 안내 ▲ 삶의 의미 및 죽음의 준비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안진화 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을 되돌아보며 죽음이 슬픔과 절망의 시간이 아니라 인생을 정리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순간이라는 인식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존엄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신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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