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CNC 정기선 서비스 신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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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항로명 NCB, North China Booster)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서 신규 서비스 첫 입항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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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항로명 NCB, North China Booster)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서 신규 서비스 첫 입항 행사가 진행됐다.
신규 서비스 운항 선사는 CMA-CGM 자회사인 CNC로 1700여개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 1척을 투입해 매주 1회 광양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상세 기항지로는 '광양 - 중국 대련 - 청도 - 부산' 등을 거친다.
공사는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 접안한 NCB서비스 투입 선박 씨앤씨 방콕(CNC BANGKOK)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광양항 첫 입항을 기념했다.
서비스 유치를 통해 공사는 광양항에서 연간 4만 3000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국으로 수출하려는 화주들에게 다양한 해상물류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사장은 "신규항로 개설로 광양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항로 연결성 강화로 수출입 기업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주의' 경영 방침을 통해 신규항로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항은 흥아라인 BNX(Busan Ningbo Xpress)와 에버그린 KTH(Korea Taiwan Haiphong)서비스 유치 등 연이은 신규 서비스 개설의 영향으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발표하는 항만 연결성 지수에서 전년 4분기 대비 0.6점 상승한 62.5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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