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7년까지 ‘충남산업동물의료원’ 내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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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닭 등 산업동물 진료·치료와 동물용 의약품 연구를 수행할 '충남산업동물의료원'의 내포신도시 설립이 본격화된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산업동물의료원은 충남대가 수의·축산 교육·연구·임상 지원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산학시설용지 1만6596㎡에 2027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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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소·돼지·닭 등 산업동물 진료·치료와 동물용 의약품 연구를 수행할 ‘충남산업동물의료원’의 내포신도시 설립이 본격화된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산업동물의료원은 충남대가 수의·축산 교육·연구·임상 지원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산학시설용지 1만6596㎡에 2027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지난 2월 충남도와 내포신도시 산학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특화시설로는 △경제·산업동물병원 △글로벌 수의·축산 교육연구센터 △동물용 의약품 연구센터가 설치된다. 주요 기능은 동물용 의약품 개발연구 지원을 비롯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지원 △전염성 질병 예방 연구 △지자체 연계 가축 전염병 역학 지원 △가축 질병 신속 진단 및 진료 지원 △경제·산업동물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다.
도는 이날 ‘충남산업동물의료원 설립 필요성 정책토론회’를 열고 설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사업동물의료원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첫 단계와도 같다”며 “가축 사육 밀집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충남에 수의·축산 교육·연구·임상 지원 전문 시설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돼지 사육 두수는 227만3307마리로 전국 1위, 젖소는 6만7280마리로 전국 2위, 닭은 2868만2469마리로 전국 3위, 한육우는 46만2814마리로 전국 4위였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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